(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유니세프는 몽골의 조드(Dzud)가 위험 수준에 도달했으며 국가의 90%가 독특한 기상 현상으로 인해 높은 수준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발표했다.
유엔 몽골 상주 조정관 사무소에 따르면 약 19만명의 목동 가구가 부적절한 사료, 가격 인상, 높아진 취약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UN은 이에 따라 몽골의 농촌 지역 사회와 전통적인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몽골 부총리이자 국가비상대책위원회의 의장인 아마르사이한(Amarsaikhan)은 올해 1월 12일에 조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UN 상주 코디네이터에게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조드는 영하의 기온, 폭설, 땅이 너무 얼어 동물이 목초지를 찾을 수 없는 극한의 겨울을 말한다. 조드의 위험이 큰 경우 가축 사망률이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