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월드컵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울란바토르에서 개최

by | 2023-06-07 | 몽골뉴스, 문화/스포츠/이벤트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제20회 주짓수 성인 세계선수권 예선전(세계선수권)이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다. 몽골 주짓수 협회의 O. Bold-Erdene 전무이사는 어제 대회 조직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그는 “2022년 4월에 국제주짓수연맹(International Jiu-Jitsu Federation)이 몽골에 제 20회 세계선수권 대회 개최 권한을 부여했다. ‘함께 만들어가자, 함께 일하자, 함께 성장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대회에는 60여 개국의 1,00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성인, 마스터, 파라 부문으로 경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대회의 상징인 ‘쇼기’라는 이름의 매는 울란바토르 시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선택되었으며, 선수들의 메달은 울란바토르 시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우리나라에 도착할 예정이다. 7월 15일에는 35-40세, 40-45세, 45-50세, 50세 이상의 선수들과 마스터들을 위한 세계선수권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성인 주짓수의 주요 세계선수권 대회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가 종료된 후인 7월 21일에는 칭기스칸 단지에서 국제 선수들에게 국가유산을 소개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몽골 주짓수 협회의 O. Bold-Erdene 전무이사는 “소규모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선수권 기간 동안 몽골 주짓수 협회는 조직 및 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개방되어 있다. 홍보를 원하는 기업들은 세 개의 경기장과 선수복 등의 항목에 로고 및 배너 광고를 배치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