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일본국제협력단(JICA)으로부터 650억엔의 소프트론을 받아 건설된 3만 3,000㎡ 규모의 공항 건설은 2013년 착공해 2020년 7월 완공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2021년 7월 4일에 완공되어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칭기즈칸 신 국제 공항은 몽골 최초로 공항을 민간 법인이 괸리하게 되었다.
대출 프로젝트 외에도 JICA는 공항 운영 계획, 활주로 및 연료 공급 및 유지 관리, 가격 및 임대 관리를 개발하고 승객의 편안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약 150명의 항공 요원이 일본에서 훈련을 받았다.
새 공항은 보얀트 오하에 있는 이전 공항보다 2.5배 더 크며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다.
뉴울란바토르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필요한 경우 운영 조정에 따라 용량을 늘리고 최대 450만 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 이라며 “관광 자원을 개선하기 위해 몽골 정부와 협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몽골에서는 처음으로 New Ulaanbaatar International Airport LLC 민간 법인이 공항 관리 시스템을 담당하게 된다. 일본 기업과 몽골 국영기업의 합작회사인 이 회사는 몽골 정부와 15년간 공항 운영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일본이 관리하게 될 칭기즈칸 국제공항에는 일본에서 온 6명을 포함해 총 620명의 직원이 있다 .
여객터미널 외에도 관제탑, 발전소, 소방서, 격납고, 행정동 등 10개 이상의 건물이 있는데 모두 기존보다 1.5~2.5배 커졌다.
“이러한 건물을 기반으로 하는 장비는 최신식이다. 분당 3,780리터의 연료를 펌핑할 수 있는 공항 게이트웨이 하단까지 1,900미터 길이의 연료 분사 시스템이 있다. 기존 보얀트 오하 공항에서는 자동차로 분당 900리터의 연료를 펌핑했다.
또한 3,600m 활주로가 있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서쪽이나 동쪽에서 비행기가 착륙할 수 있다.” 라고 비상 관리 센터 의 비행장 운영 코디네이터인 E.Dulguun는 말했다.
여객 서비스 터미널은 국내 여객 구역에 10개의 체크인 카운터, 국제 여객 구역에 16개의 체크인 카운터가 있다.
또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면세점이 운영되기 시작했다. 새로운 공항은 보얀트 오하 공항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수하물 보관소, 환전 및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객들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라운지와 레스토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