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에 지속되는 폭우로 곳곳에 침수피해가 보고 되고 있다.
당국은 아파트 및 주택 지하층 침수에 대한 신고 전화가 23일 18시 기준으로 170건을 넘어섰으며, 25번 약국에서 우르구시네마로 올라가는 도로는 파손되었다고 발표했다.
셀베 강을 따라 홍수 피해를 입은 건물에는 전기 공급이 중단된 상태이며, 국가재난위험 관리청은 시민들에게 잠재적인 홍수 및 정전에 대해 경고했다.
또한 노출된 전선이나 전봇대가 주변에 있는 경우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24시간 핫라인 7004-7004 혹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ubedn)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통경찰청은 홍수로 인해 울란바토르 시내 여러 곳의 신호등과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울란바토르시는 현재 관계 당국이 38개 지역에서 물을 펌핑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강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