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이하 TS)은 “9일(화)부터 22일(월)까지 14일간 ‘2024년 TS 몽골 보이저(Voyager, 탐험가) 사업’ 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TS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몽골 진출을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해외 수출 지원사업이다.
모집 기업은 자동차정비·검사·튜닝 등 TS와 관련된 모빌리티·자동차 산업 중소기업 등 총 5개사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TS가 오는 9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할 첨단 자동차 기술로드쇼에서 열리는 현지 바이어 대상 발표와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수 있고, 체류비(참가비, 항공권, 통역원 등)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TS 전문가의 기술컨설팅 및 수출교육, 바이어매칭, 투그릭어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받는 한편, 현장계약·협약을 맺는 기업은 수출금융을 추가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는 7월 9일(화)부터 7월 22일(월)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선정기업은 평가를 통해 7월 3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TS가 운영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사업(관리기관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사업금액의 최대 60%를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참가 기관 간에 경쟁률이 치열했으나, TS가 수행중인 ODA 지원사업과의 연계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TS가 사업수행 기관으로 5월 최종 선정되었다.
한편, TS는 특장차 산업을 비롯한 관련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ESG경영 도입지원, 기술마켓 운영확대 등 다양한 민간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TS는 민간 기업의 해외동반진출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 몽골 보이저사업을 통해 평소 몽골진출에 관심이 있고 수출에 도전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