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지난 5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몽골 한국 친선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문화진흥원에서 ‘코리아 컬쳐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대학교, 에투겡 대학교, 몽골 어린이 회관, 바양걸 호텔 등 4군데에서 한국 청년 50명과 몽골 자원봉사자 84명이 직접 기획한 한국 문화 체험 부스와 공연으로 진행됐다.
몽골 한국 의원 친선 교류 협회장인 은느르 벌러르 국회의원과 과학기술대학교 뱜바수렝 학부장, 에투겡 대학교 설립자 냠작드 이사장, 전 바양헝거르 도지사 쟈르갈 새흥, 한국대사관 1등 서기관 정필현 사무관이 축사를 남겼다.
특히 공연과 함께 마인드 교육이 있었는데 강사인 이헌목 박사는 한국 경제 발전을 모델로 국가의 경제가 발전하려면 먼저 국민들의 마인드에 변화가 와야 하는 부분을 강연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다.
이 행사를 위해서 선발된 84명의 몽골 자원봉사자들은 접수, 사회, 전통댄스, 안내, 의전, 통역, 무대지원, 부스 진행 등 다양한 부서를 담당했다.
이번 코리아 컬쳐 페스티벌은 울란바토르 시청, 가족청소년발전청 등 정부기관을 비롯하여 대학교, 언론에 큰 관심을 받았고, 이 행사를 주최한 한국문화진흥원 이헌목 원장은 UBS 방송국의 ‘кофе юу цай юу‘에 초대되어 마인드 교육에 대해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울란바타르 시청 트므르푸름 부시장, 가족청소년 발전청 강 을지 청장과 에투겡 의대 설립자 냠작드 이사장과 면담을 통해 한국과 몽골의 문화교류를 위한 일에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몽골과 한국의 청소년들이 만나는 친선 문화 교류의 장이 되었다. 행사 관계자는 이런 교류를 통해서 양국의 청소년들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