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2월 27일 10,000회 분량의 러시아에서 개발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스푸트니크-V 가 몽골에 도착했다.
이 백신은 서울에서 울란바토르까지 특수 임무 비행을 통해 배송되었으며 몽골에서받은 세 번째 유형의 백신이다.
현재 스푸트니크V 백신은 세계 각국에서 위탁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의 한국코러스에서 1억 5천만회분을 생산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 5억회분으로 증산을 요청해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시스, 휴메딕스 등의 회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생산 한다고 알려져 있다.
앞서 몽골에는 22일 인도에서 15만회의 아스트라제네카이 수입되어 현재 접종중이며, 23일에는 30만회의 중국에서 생산된 시노팜 백신이 수입되어 있다.
총 460,000회분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받았지만 현재 예방 접종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사용되고 있다.
시노팜 및 스푸트니크-V 백신은 세계보건기구에는 등록되지 않았지만 몽골의 예방 접종 사용에 대한 법적 위반은 없다고 몽골 보건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 이러한 백신이 예방 접종에 사용될 것인지에 대한 공식적인 말은 없다.
한편, 몽골의 WHO 대표인 Sergei Diorditsa는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와 중국의 시노팜 WHO 백신은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긴급한 문제로 평가 및 인증되고 있다. 곧 승인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