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공동위원회…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논의

by | 2022-11-27 | 한몽교류

외교부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은 11월 25일 다쉬젝베 아마르바야스갈랑 몽골 내각관광부 장관과 제 6차 한-몽골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몽골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양측은 양국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이 차관은 양국이 광물자원, 인프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발전 잠재력이 크다고 하면서 양국 정부 및 민간 차원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특히 광물이 풍부한 몽골과 인프라, 기술 역량을 갖춘 한국이 광물자원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하면서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 설치를 비롯하여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해 기반을 다져나가자고 하였다.

아마르바야스갈랑 장관은 몽골의 중장기 경제개발정책인 ‘비전 2050’ 및 ‘신부흥정책’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경제분야 국정과제와도 연계하여 교통, 물류, 에너지, 환경, 인프라 등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하였다.

이 차관은 한-몽 간 긴밀한 양국 실질협력과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부산이 우호협력도시 관계로 유대감이 깊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몽골측의 지지를 재차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