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성인 인구의 80%에 백신 접종 후 국경 개방 예정이라 밝혀

by | 2021-07-31 | 국제, 몽골뉴스, 몽골코로나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어제 성인 인구의 80%가 백신 접종을 마친 후 국경을 개방하고 검역을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 3월, 호주는 국경을 폐쇄하고 코로나에 걸린 외부 세계로부터 스스로를 격리했다. 과거에는 통행금지가 몇 차례 있었지만 오늘날 시드니 주변에는 약 600만 명의 호주인이 구금되어 있다.

현재 호주 인구의 14%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성인 인구의 70%가 2회 접종을 받으면 검역이 해제되고 제한된 수의 유학생과 비즈니스 여행객이 국경을 넘을 수 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올해 말까지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연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호주인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률이 80%에 도달하면 예방접종을 받은 호주인이 전염병이 본격화되는 국가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호주에서 허용되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은 국경을 넘을 수 있다.

이 나라는 점점 더 국내에서 생산된 AstraZeneca 백신을 사용하여 시민들을 예방하고 있다. 그러나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인해 절차가 더디다.

두 번째 옵션은 화이자 백신이지만 가용성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국경 폐쇄로 인해 수만 명의 호주인이 해외에 발이 묶였다. 그 결과 호주 거주 인구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2020년 초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국가 경제를 심각한 위기에 빠뜨렸다. 최근 시드니에서 장기 통행 금지령이 발발하면 경제 회복이 느려질 수 있다.

Fortress Australia로 알려진 강력한 정책의 결과로 인구 2,500만 명의 호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이후 33,909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고 92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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