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L.Oyun-Erdene 몽골 총리는 어제(13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 온라인 회담을 가졌다.
회의에서 양국 총리는 전염병 기간 동안 정치, 무역, 경제 및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몽골-중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L.Oyun-Erdene 총리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양국이 영원한 이웃으로 서로를 지원하고 국제적으로 모범적인 방식으로 협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양국 총리는 주요 공동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간 무역과 경제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심화시킬 가능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양국 간 교역 규모를 100억 달러로 확대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몽골 총리는 주요 무역품인 석탄 수출을 늘리고 감염관리 대책 개선을 바탕으로 석탄 장기 구매 계약을 개선하는데 지지를 표명했다.
오늘 현재, Gashuunsukhait 국경 교차점에서 지연된 석탄을 중국으로 수입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천진항에서 지연된 몽골 컨테이너 선적 4,575건은 겨울 전에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L.Oyun-Erdene 총리는 양국 간 무역과 경제 협력을 촉진하고 Gashunsukhait-Gantsmod, Bichigt-Zuunkhatavch, Khangi-Mandal 및 Shiveekhuren-Sekhee 철도 건설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연결된 도로와 철도의 중요성에 주목하며, 이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쌍방은 Gashunsukhait-Gants Mod 철도의 국경 교차점을 완성하고 관련 항구에 녹색 교차점을 개방하는 작업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총리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협력 심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국 정상이 합의한 대로 사막화 및 먼지 폭풍 퇴치를 위한 주요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에 있어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표명했다.
중국은 이웃 국가로서 중국 남부 지역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 생산 및 수출 기회를 창출하는데 협력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측은 울란바토르를 스마트 도시로 만들고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에 민간 기업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의향을 표명했다.
또한, 양측 총리는 몽골-러시아-중국 경제 회랑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지역 및 다자 메커니즘 분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고, 계속 긴밀히 협력하여 상호 이익이 되는 시기에 직접 만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