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인사혁신처는 다쉬제게브 아마르바야스가랑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24일 세종시 인사처를 방문해 인사행정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몽골 내각관광부는 총리와 내각을 지원하고 공무원 전문성과 역량 강화, 성과 및 복지제도 개선, 징계 등 인사정책 집행을 담당한다.
양국은 지난 2019년 3월 인사행정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올 3월에는 재체결해 협력 확대를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번 방한을 추진했다.
인사처는 전자인사관리체계인 ‘e-사람’을 시연하고 올해 착수한 3세대 미래형 전자인사관리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양국은 또 몽골 측 관심 사안인 성과주의 공직사회 확립을 위한 인사 혁신방안과 인사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된 ‘몽골 인사행정 역량 강화 공적개발원조(ODA) 4개년(2022~2025)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몽골 정부는 2017년 공무원법 개정 이후 한국을 인사행정 분야 중점 협력국으로 지정하는 등 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열의가 높다”면서 “앞으로 몽골과 중장기 협력 성과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