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지난 8일 울란바토르에는 교통 체증이 최고조에 달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아예 대중교통 이용을 포기하고 걸어서 이동한 시민들도 많았다.
교통 경찰은 교통체증 원인에 대하여 교통 사고가 391건으로 평소보다 30% 증가한 점, 대중교통 이용 인구는 감소하고 자가용은 증가한 점, 폭설로 인해 미끄러운 도로를 꼽았다.
또한 주요 지점 2곳에서 트럭이 고장이 나서 40~150분 동안 정지했으며 사고 처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으로 보인다.
교통 경찰은 어제 총 142개 지점에 교통 통제에 나섰다.
시민들은 교통 체증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의 45%가 대중 교통을 이용하고 있지만 기온이 내려가면서 이용객도 감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