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국회 결의안 제36호에 따른 ‘식량공급 및 안전 보장을 위해 취해야 할 조치에 관한 제3차 이행기관 협의회’가 어제 국회에서 개최되었다.
몽골 대통령실장 소드바타르는 이날 “식량 공급 및 안전 보장에 관한 결의안이 승인된 지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으며, 6개월 마다 업무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의 내용에 따르면 대통령은 그동안 57개 식품공장을 포함한 65개 기업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점검하였고 대통령 직속으로 식량혁명 비정부 기구 및 과학 협의회가 설립되었다.
식량혁명 국민 운동의 결과로 몽골의 채소 국내 수요의 85%를 충족시겼으며 양파, 마늘, 당근의 국내 공급량은 작년 대비 3 ~ 12% 증가했다. 육류 수출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식품 분야에는 11개의 새로운 공장이 가동되었다.
특히 계란과 소금 생산 분야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국내 수요의 80%이상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식물보호 연구소 신관이 가동되었으며 UN,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몽골은 아시아 개발은행으로부터 식량 공급 인프라 개선 및 생산 지원을 위해 7억 달러 이상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