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 시장 니얌바타르는 최근 도심 내 “스트리트 푸드(Street food)” 즉, 길거리 음식 영업 허가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니얌바타르 시장은 “울란바토르시에서 관광 성수기가 시작됨에 따라, 가능한 모든 장소에서 스트리트 푸드 영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리트 푸드 영업을 희망하는 시민, 기업, 단체는 관할 구청 상업서비스과와 계약을 체결하고, 청결 유지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면서 “이를 이행한다면 스트리트 푸드 영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행 규정상 각 구청장은 공공 도로 및 광장에서의 상업 활동 장소를 지정하고, 이를 승인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한편 2022년부터 울란바토르시는 시 웹사이트(www.ulaanbaatar.mn)에 등록만 하면 74개 품목의 상업, 서비스, 제조업을 별도 허가 없이 영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시민들은 길거리 음식 영업을 시작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