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지난 7월 2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1차 몽골-미국 포괄적 전략대화가 개최되었다고 현지 언론 montsame가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화에서 몽골 측은 바트체첵 바트문크 외교부 장관이, 미국 측은 커트 M. 캠벨 국무부 부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하였으며, 양국 6개 기관에서 약 40명의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대화는 몽골과 미국이 전략적 제3국 동반자 관계에 도달한 이후 몽골-미국 간 포괄적 전략대화 메커니즘이 도입된 것을 의미한다.
대화 중 양측은 양국 간 전략적 제3국 동반자 관계 하에서 정치, 국방, 무역, 교육, 문화 분야에서의 관계 및 협력 심화, 인도주의적 관계 및 민간 교류 발전, 그리고 핵심 광물, 에너지, 항공 운송, 우주 탐사, 디지털 개발 분야에서의 경제 및 개발 협력 확대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7개 주제별 세션을 개최하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 적극적인 협력과 상호 지원을 강화하고, 유엔 및 기타 국제기구 내에서의 다자간 협력과 평화유지를 위한 공약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