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다르항 제철소(Darkhan Metallurgical Plant LLC)는 자사 소유의 전략적 철광석 광산인 퇴머르테이 광산을 기반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광업-야금 단지(Mining-Metallurgical Complex)”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다르항 제철소의 최고경영자 B. 차그나도르지(B. Chagnaadorj)는 제철소를 방문한 국회의원들에게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국내 철광석으로부터 최종 철강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Ts. 투반(Ts. Tuvaan), 국회의원 S. 에르덴볼드(S. Erdenebold), O. 시지르(O. Shijir)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다르항 제철소를 방문하여 전략 계획 및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영 기업 에르덴스 몽골 LLC의 “연합 중기 전략 계획”에 따르면 “다르항” 산업기술단지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건설용 각파이프, 평철, 앵글, 채널, 철선 등의 철강 제품과 기타 철판 및 철강 제품, 그리고 금속 가공 중소기업들이 클러스터 형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르항 제철소는 퇴머르테이 광산, 후스트-울 광상, 퇴머르톨고이 광산, 제강공장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총 93만 3천 톤의 철강 제품과 2140만 톤의 철광석 정광을 생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투반은 다르항 제철소의 재정, 구조, 운영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수준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제조업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