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야르막에서 도심을 향해 출퇴근 시간에 16,000대의 차량이 이동한다. 울란바토르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도로와 교량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예로 오늘 개통된 나담치딘 거리에서 에르침 휘치닌 거리까지 2.8km 길이의 도로 및 교량 시설이 있다. 오늘 14시부터 개통된 이 도로 및 교량 시설에서 어용 에르덴 총리와 냠바타르 울란바토르 시장이 활동했다. 이 자리에서 냠바타르 시장은 울란바토르시의 건설 및 2025년 신규 도로 건설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냠바타르 시장은 “야르막의 새 다리 개통으로 기존 다리의 부하를 줄이고, 몽골에서 가장 긴 다리가 될 것이다. 내년에는 에르침 휘치닌 거리 북단에서 하르호린을 지나는 교량을 건설해 엔흐타이반 대로와 나담치딘 대로를 연결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울란바토르 시내에 고속도로 건설을 시작한다. 바얀주르흐 광장에서 다르한 고속도로까지 툴 강 북쪽을 따라 6차선 33km 툴 고속도로 설계안이 나왔으며, 시의회는 12월 예산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이 작업을 서둘러 시작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통 정체 해결을 위해 행정적, 법적 조치를 취하고 2차 순환 고속도로, 지하철, BRT 등 대중교통 수단 도입을 위한 투자와 건설 작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교통 정체를 줄인 국가들의 경험을 보면 도심 내에 2차 순환 고속도로를 건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025년 울란바토르시는 처음으로 2차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재의 모든 1차 도로를 2025년 6월 1일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앞서 언급한 툴 고속도로에 연결되는 반달 모양의 순환 고속도로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 입찰도 공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