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 관광청은 몽골트레킹협회, 몽골올레협회와 공동으로 2월 15-16일 ‘울란바토르 동계 트레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란바토르시의 겨울 관광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며, 관광 시즌을 연장하고 국내 관광을 발전시키는 한편 시민들의 건강한 스포츠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에는 몽골을 비롯해 일본, 한국, 체코, 중국, 중국 내몽골자치구, 이탈리아 등에서 250여 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동계 트레킹은 다음 두 구간에서 진행된다:
- 2월 15일: 국제 나이람달 청소년센터-자브흘란트 역사
- 2월 16일: 국립공원-스카이리조트 스키장
울란바토르시 관광청은 2016년부터 한국 제주시 관광청, 제주올레와 협력해 울란바토르 인근 3개 구간에 올레 표준 트레킹 코스를 조성하고 표지판을 설치해왔다. 또한 지역 주민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수공예품과 비즈니스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올레길을 걷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이 지역 주민들이 생산한 상품을 구매하고 승마 체험을 하는 등 주민 소득 창출을 지원하는 생태관광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8월에 국제 울란바토르 트레킹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동계 트레킹 페스티벌도 시작해 국내외에서 300여 명이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