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24명 비자승인, 2,755명 전자비자 발급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외국인청은 지난달 외국인 1,724명에게 비자를 승인하고 674명에게 비자를 발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자비자 시스템(evisa.mn)을 통해 24개국 2,755명에게 전자비자가 발급됐다. 관계기관 승인을 근거로 1,217명에게 체류허가를 신규 발급했으며, 3,909명의 체류허가를 연장하고 2,029명을 등록에서 말소했다.
계획 점검 4회와 불시 점검 12회를 실시해 43개 기업·기관과 외국인 651명의 여권 및 관련 서류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1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관련 조치를 취했다. 또한 규정을 위반한 외국인 1,767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1개 기업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체류허가 기간이 만료됐으나 출국을 기피하거나, 단기체류자로서 비자·등록 규정을 2회 이상 위반해 처벌받은 경우, 단기비자 체류기간을 초과한 경우 등의 사유로 8개국 121명을 강제 출국 조치했다.
2025년 1월 기준 몽골 내 공무·사적 목적 체류 등록 외국인은 31,092명이다. 이 중 취업자가 12,852명으로 가장 많고, 투자자 3,816명, 가족 및 기타 개인 목적 4,812명, 이민자 1,828명, 종교 목적 116명, 공무 목적 639명이 체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