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단장 이종근)은 몽골의 산림분야 인재를양성하고, 상호 공동 발전과 학술 교류를 위해 4월 21일 몽골수도울란바토르에서 서울대학교와 산림분야 인적 교류 및 연구 협력을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과 「서울대학교 산림산업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강규석)」이 산림분야 상호발전을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산림분야 공동연구및기술개발을 위한 학술 교류 △산림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실습지원 △교육 시설물·자원 이용 △기타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위한합의한 사항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규정한 산림협력 분야와 관련한 인적·학술교류를 통해 몽골의 사막화 방지 및 황폐지 산림 복원과 지속가능한산림관리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 이종근 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되고있는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환경 문제와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을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몽골의 산림분야 인재양성이 필요한시기라고 판단해, 서울대학교와 산림분야 인재양성 사업을 강화할계획”이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산림산업 인재양성 강규석 사업단장은 “한-몽 그린벨트3단계 사업에서 이행 중인 산불피해지 복원 사업, 산불예방사업, 산림복원 기반시설 조성사업, 혼농임업 및 생태관광 사업 등 다양한사업과의 공동연구, 기술 교류를 통해 한-몽 산림협력 사업이 국제적으로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은 2007년부터 몽골의 사막화, 황사 방지와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그리고 몽골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지원하기 위한 우리나라 산림청과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정부간 프로젝트이행기구이다.
한-몽 그린벨트 1단계 프로젝트(2007∼2016) 사업을 통하여 몽골의건조지 3,046ha에 나무를 심고 8천여 명에 이르는 산림 인재를양성했으며, 2단계 프로젝트(2017∼2021) 사업을 통하여 한-몽 우호의숲(울란바토르 도시숲)을 조성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3단계사업(2022∼2026)은 몽골 북부 산불피해지 복원과 산불 대응을 비롯하여사막화 방지를 위한 지역거점 양묘장 조성, 혼농임업과 생태관광을통한 지속가능한 조림지 관리, 민관협력 참여숲 조성을 목표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