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후식 밸리 공항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위성도시인 훈누시에 총 1,019헥타르 부지에 통합 운송 물류 센터가 건설된다. 이 중 400헥타르 부지에는 운송 물류 구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호스바야르(Л.Хосбаяр)가 이끄는 울란바토르시 재정·경제·개발 촉진 프로젝트 조정단이 수도에서 운영 중인 기업들의 물류 시설과 터미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TI 로지스틱스” LLC의 운송부 이사 아리운자야(П.Ариунзаяа)는 “우리 회사는 설립된 지 14년이 됐으며, 수입 및 수출 상품의 처리, 세관 통제 구역 관리 및 국제 운송 중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라며 “울란바토르시청 작업반과 훈누시에 새로 설립될 물류 센터 및 산업안전보건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앞으로 훈누시 물류 센터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모범 시설로 발전할 것이라 확신하며, 현재 운영을 더욱 개선하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랜드브릿지” LLC의 이사 엔흐투브신(Д.Энхтүвшин)은 “나는 운송 및 물류 분야에서 27년 동안 경력을 쌓아왔다”면서 “우리 회사는 22번 지점, 즉 송흐노하이르한구 36동에서 주거 지역으로 상품을 분배하고 지방에 유통하는 창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울란바토르시청 훈누시 개발팀이 물류 인프라와 창고 품질 등을 향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우리 시설을 방문했다”며 “이 분야에서 오랜 기간 종사한 전문가로서, 훈누시와 수도 외곽 지역의 유통 및 화물 처리 인프라가 개선되기를 희망한다.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울란바토르시 재정·경제·개발 촉진 프로젝트 조정관 호스바야르(Л.Хосбаяр)는 “운송 물류 센터를 훈누시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작업반이 구성됐다”면서 “이틀 전 관련 서비스 기업들과 논의를 진행했고, 구체적인 제안들이 나왔기 때문에 직접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시에 집중된 물류 이동을 분산시키는 데 업계 관계자들이 적극 동의하고 있다”며 “훈누시에 계획 중인 부지에서 어떤 서비스를 도입할지, 터미널을 어디에 배치할지 등 실질적인 제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새로운 물류 센터를 설립할 때 이러한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