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정부 발표에 따르면 몽골에서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103개국 출신 2만 1천명의 외국인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중인 외국인 수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5,400명 증가했다.
노동계약으로 일하는 외국인 중 1만 9,300명이 남성, 1,700명이 여성이다. 연령대별로는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구체적으로 35-39세가 3,400명으로 가장 많고, 20세 미만이 206명으로 가장 적다.
교육 수준별로는 기술·직업교육 이수자 7,800명, 학사 및 디플로마 고등교육 이수자 4,800명, 고등학교 졸업자 4,700명, 전문중등교육 이수자 3,200명, 석·박사 321명, 초등 및 기초교육 이수자 238명, 무학력자 6명이다.
근무 기업의 경제 분야별로 보면, 외국인 근로자 중 4,700명이 광업·채굴업, 4,400명이 제조업, 4,000명이 건설업, 2,400명이 도소매업·자동차·오토바이 수리업, 1,200명이 전기·가스·증기·공조업, 1,000명이 교육업, 900명이 국제기구 및 상주대표부, 2,400명이 기타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제조업 분야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900명, 광업·채굴업 분야는 913명 증가했다.
근무 기업의 책임 형태별로는 1만 9,200명이 유한책임회사, 264명이 비정부기구, 111명이 국영기업, 55명이 예산기관, 61명이 주식회사, 8명이 협동조합, 1,300명이 기타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취업 중인 외국인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1만명이 중부지역, 7,600명이 울란바토르, 2,100명이 동부지역, 956명이 서부지역, 384명이 항가이지역에서 일하고 있다. 도별로는 도르노고비도 4,400명, 움누고비도 2,600명, 투브도 1,900명, 도르노드도 83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