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글로벌 위상 제고 및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몽골의 German-Mongolian Institute for Resources and Technology(GMIT. 총장 발첵겔 바타르)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18일, GMIT 바첵겔 바타르 총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건양대를 방문해 양교 간 교류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양교 간 MOU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되었므여, 건양대는 GMIT와 학생 및 교원 교류, 인턴십, 언어 연수, 국제 공동 PBL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건양대의 글로벌 IC-PBL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양교의 국제 교육 및 연구 역량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GMIT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공과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독일-몽골 정부 협력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독일식 공학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소규모 정예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PBL 중심 교육과 국제 공동연구, 산업협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양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 세미나 추진, 세계평화유지실천 프로젝트 주제 발굴 등 교육 및 연구 분야의 협력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방문은 논산시와 몽골 날라이흐시 간 우호교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