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가 오는 9월 15일부터 원탄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농축탄(미들링) 사용으로 완전 전환한다.
울란바토르시장이 2025년 8월 1일자로 발표한 행정명령에 따르면, 시 전역에서 원탄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가정과 사업체 모두 농축탄 사용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울란바토르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9월 15일 이전까지 시 전체에서 원탄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고 시민과 기업체 모두 농축탄을 사용하는 규정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행정명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가정과 사업체는 원탄을 사용하지 않고 농축탄만 사용해야 함
- ‘타반톨고이 연료’ 유한회사가 농축탄의 안정적인 공급과 유통을 담당
- 증기 및 온수 난방 보일러에 대한 기술 평가를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농축탄 사용 계획을 승인
- 울란바토르시 대기오염방지부와 관련 감독기관이 행정명령 이행을 담당
이번 조치로 울란바토르의 대기질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