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미래인력연구원 (하단 참석자 참고)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미래인력연구원(이사장 이진규, 고려대 명예교수, 전 함경도 도지사)은 8월 16일 오전 몽골과학기술대학교 도서관 회의실에서 “Eurasian Project Following the Silk Road: Developing Young Talents in Central Asian Countries”라는 주제로 킥오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터키 등 실크로드 주요 개발도상국의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고,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한 출발점이 되었다.
행사에는 몽골 경제개발부, 과학기술혁신위원회, 몽골국립대와 과학기술대, 국제개발연구소의 국제교류 및 인재육성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미래인력연구원의 이사진과 연구진이 함께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몽골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와 코카서스 전역으로 확대될 인재 육성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이진규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발적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교류 체계로 발전해야 한다”며 “한국이 축적한 발전 경험과 도전 정신을 나누어, 젊은 인재들이 몽골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중견공무원과 박사후 연구원 등을 우선으로 지원,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인력연구원이 주최하고, 현지에서는 UFE 한몽개발연구소와 몽골과학기술대 아시아학과가 협력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논의가 향후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유라시아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이 공동 번영을 위한 장기적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데 기대를 모았다.
*사진 : 이광호 박사 (미래연 기획실), 김영래 교수 및 소장 (UFE 한몽개발연구소) 노명화 박사(전 방대학원 원장), 배길수 교수 (고려대 경영대학), 심재철 명예교수 (고려대 미디어대학), Selbirak (몽골국립대 아시아문화학과 교수), Arvinbayar Baatar (몽골 과학기술혁신위원회 위원, Uuganbayar Tumurkhuu (몽골과기술대 아시아학과 학과장), Enkh Tuya (주몽골대사관 영사과), Bolor 교수 (몽골과기대 사회복지학과), Ganbat Bulgaa (몽골 경제개발부 자문관), 이진규 이사장 (미래연), 정학섭 (미래연 원장, 전북대 명예교수) (위쪽부터 오른쪽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