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가 추진 중인 ‘훈누(Хүннү) 2222’와 ‘리버 가든(Ривер гарден)’, ‘한 힐스(Хан хиллс)’ 단지 사이 연결도로 건설 공사가 이번 달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해당 공사는 ‘에코 컨스트럭션(Эко констракшн)’과 협의를 통해 기존 창고 건물을 철거하고 2차선 120m의 도로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공은 ‘차나르 히이츠(Чанар хийц)’가 맡았으며, 9월 내 완공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
공사 현장에는 울란바토르시 재정경제개발사업 총괄 코디네이터인 라크와수렝(Лхагвасүрэн) 호스바야르(Хосбаяр)와 수도개발부 부장 바트바야르(Батбаяр) 오드바야르(Одбаяр)가 직접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수도개발부 부장 바트바야르(Батболд) 오드바야르(Одбаяр)는 “도로 노선 하단부의 강둑 보강 공사가 필요해 지난 8월 25일부터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에 보행로도 함께 정비한다”며, “기존 보행로는 계단이 많고 소음이 심해 불편했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휠체어나 자전거 이용자도 쉽게 다닐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와 보행로의 높이 차이로 인해 보행자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도로와 보행로를 같은 높이로 맞추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전에는 지상에 설치했던 배수 시설을 도로 아래로 옮기기로 도시개발건축부와 협의를 마쳤으며, 현재는 도로 아래에 있는 1만 볼트, 3만5000볼트 전력 케이블을 보행로 아래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힐스’와 ‘리버 플라자’ 인근의 보행로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 바트바야르(Батболд) 오드바야르(Одбаяр)는 “이미 설계도와 교차로 계획이 모두 완성되었다”며, “‘NCD 그룹’이 자사 비용으로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를 함께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