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시, 교통 및 행정 업무에 AI 기술 본격 도입

by | 2025-11-11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는 올해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 이용자 안전 확보, 법규 준수를 위해 시내 176개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총 2,600여 대의 인공지능 기반 카메라 감시 시스템을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울란바토르시는 도심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영국의 스카이럴(Skyral)사와 협력하여 빅데이터 기반 모델링을 구축하기 위한 협의를 지난 봄부터 진행해왔다. 울란바토르시는 툴 강 고속도로, 순환 고속도로, 지하철, 트램 프로젝트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모델링을 활용한 엔지니어링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수도 간부 긴급회의에서 시장 니얌바타르(Х.Нямбаатар)는 수도의 일부 업무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향에 주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시장 니얌바타르는 “최근 몇 년간 기술 발전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인공지능이 각 분야에 크고 작은 규모로 도입되고 있다. 우리도 이러한 발전에서 뒤처져서는 안 된다. 인간의 노동을 경감시키고, 경우에 따라서는 대체할 수 있는 분야와 업무 영역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기존 데이터를 다루고 보고서와 통계를 산출하는 업무 분야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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