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국제 전자결제 시스템에서 널리 사용되는 구글페이 서비스가 11월 18일부터 몽골에서 공식 출시됐다.
약 1년 전인 2024년 12월 골롬트은행과 무역개발은행이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구글페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안드로이드 및 Wear OS 기기 사용자들도 간편하고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몽골중앙은행 라그바수렌(Лхагвасүрэн) 총재는 개통식에서 “애플페이와 구글페이는 국제 결제 트렌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결제를 받는 기관들의 결제 처리 속도를 높여 고객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몽골에 구글페이가 도입됨에 따라 사용자들은 국내 결제 수단인 ‘투그릭 카드’를 활용해 해외에서도 결제할 수 있는 옵션이 하나 더 늘어났다. 이는 몽골의 결제 시스템 발전이 세계 결제 시스템의 발전과 보조를 맞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이다.
구글페이는 결제 정보를 암호화하고 생체인식(지문, 안면 인식) 인증을 통해 사용자 정보의 보안을 보호하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결제 솔루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