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한-몽 그린벨트 사업평가를 위한 공동운영위원회 개최

by | 2026-05-20 | 경제/산업, 몽골뉴스, 한몽교류

출처 : 한몽그린벨트 제공

UNCCD COP17 대응 및 20주년 기념행사 등 주요 협력사업 논의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사막화 방지와 지속가능한 산림협력 강화를 위한 「한-몽그린벨트 사업」 공동운영위원회가 2026년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되었다.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단장 이종근)의 주최로 마련된 본 회의는 2025년 사업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2026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몽 그린벨트 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된 정부 간 산림협력 프로젝트로, 몽골의 사막화 및 황사 방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그리고 “몽골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지원해왔다. 현재는 제3단계 사업(2022~2026)이 추진 중이며, 산불피해지 복원, 산불 대응체계 강화, 양묘장 조성, 혼농임업 및 생태관광 모델 구축, 민관협력 참여숲 조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동운영위원회에서는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 이종근 단장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이 폭넓게 논의되었다.

회의의 주요 안건은 △2025년 사업추진 결과 평가 및 2026년 사업계획 확정 △UNCCD COP17 대응 및 그린벨트 사업 홍보 계획 △한몽 그린벨트 사업 20주년 기념행사 추진 계획 △룬솜 조림지 혼농임업과 생태관광 연계 사업모델 개발 계획 △3단계 사업지 이관 준비 및 계획(2027년) △3단계 후속사업(2027~2031) 계획안 등이다.

특히 UNCCD COP17과 연계한 국제 홍보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한-몽 그린벨트 사업의 성과를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 모범사례로 확산시키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사업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양국 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기념행사 추진 방향도 협의되었다.

이와 함께 룬솜 조림지에서는 기존 조림 성과를 기반으로 혼농임업과 생태관광을 결합한 지역 소득창출형 사업모델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기반 산림관리 모델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아울러 3단계 사업 종료를 앞두고 우브르항가이·훕스굴 양묘장 이관 준비와 셀렝게 지역 산불상황실 및 산불감시시설의 조기이관 등 사업 인프라의 안정적 이양 계획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다. 더불어 2027년 이후 추진될 3단계 후속사업(2027~2031)에 대한 기본방향도 논의되며, 기존 성과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산림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한국 산림청 남송희 국제산림협력관은 “그간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제사회와 공유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발진냠 천연자원정책수행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산림복원과 사막화 방지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한국 측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한-몽 그린벨트 사업은 앞으로도 몽골의 사막화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표적인 산림협력 모델로서 중요한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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