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아시아 개발 은행(ADB)은 몽골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몽골은 앞으로 다음과 같은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한다.
- 거시경제 관리 개선
- 인적자원 개발 강화
- 국제 무역 확대
- 광업 및 기타 부문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를 다양화
몽골은 러시아와 중국이라는 두 대국 사이에 위치한 자원 부국이다. 이에 따른 경제 기회와 과제들을 알아 보자.
몽골에 있는 아시아 개발 은행(ADB) Pavit Ramachandran은 “몽골의 경제는 지난 30년 동안 상당한 긍정적 변화를 겪었으며 추가 경제 성장의 조건이 남아 있다. 코로나19 같은 불리한 경제 요인에도 불구하고 몽골은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많은 기회와 장점을 가진 국가이다. 몽골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권장 사항들에 몽골 정부가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라고 말했다.
2020년 1분기 몽골의 GDP는 코로나19 사태와 세계 경제 위기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제한 조치들을 단행하면서 10.7% 감소했다. 아시아 개발 은행(ADB)의 전망에 따르면 몽골 경제는 2020년 1.9%, 2021년 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몽골의 1인당 GDP는 2000년 이후 3배가 되었지만 최근 몇 년간 경제 회복과 경기 침체의 주기는 경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시아 개발 은행 분석에 따르면 몽골의 거시 경제 정책은 광물 가격의 변동에 대한 민감성을 제한하고 재정 정책을 안정화하고 외국인 투자를 늘리며 안정적인 저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몽골 경제에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국제 무역, 장기적인 지역 협력 및 통합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아시아 개발 은행은 몽골이 국제 무역 및 광광 발전, 기술 발전, 경제 다각화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통해 국가 수입을 늘리도록 해야 하며, 운송, 통신, 에너지와 같은 인프라 부문에 민간 부문의 참여가 증가하면 몽골의 지속 가능한 장기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코로나19 전염병 극복을 위해 교육 및 기술 개발을 통해 보건 부문을 강화하고 인적 자원 개발을 지원하는 것에 공공 정책을 집중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