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냠오소르 오츠랄(Н.Учрал) 몽골 총리의 일본 공식 방문 기간인 2026년 9월 29일, ‘칭기스칸 국제공항 확장 사업’을 위한 개발금융 협정이 체결됐다. 협정에는 멘드사이한(З.Мэндсайхан) 몽골 재무장관과 다나카 아키히코(Танака Акихико)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이사장이 서명했다.
이번 사업은 JICA의 ‘본조건 경제파트너십 특별조건(STEP)’에 따른 1,583억 엔 규모의 개발금융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상환 기간은 40년이며, 이 가운데 원금 상환 유예 기간은 10년, 금리는 연 1.1%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자금은 일본 정부가 몽골에 제공하는 개발금융이다.
칭기스칸 국제공항은 당초 일본 정부의 초양허성 차관 자금으로 건설돼 2021년 개항했다. 이 공항은 몽골과 일본 양국의 우호 관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공항의 여객 수송량이 당초 설계 용량을 넘어섰고,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용 능력 확충과 시설 확장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건물을 비롯해 관련 기반시설, 열병합발전소, 주차장, 각종 공학 설비가 확장·현대화된다. 이에 따라 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은 현재 160만 명에서 520만 명으로 약 3.2배 늘어날 전망이다.
몽골 정부는 이번 확장 사업이 증가하는 여객 및 화물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국제 무역과 투자, 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해 몽골 경제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