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타르 메트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꾸려진 특별작업반이 첫 회의를 열고 사업의 현재 진행 상황과 당면 과제를 논의했다.
울란바타르시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메트로 건설 공사 착수에 필요한 정부 재정보증의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산정 및 조사를 진행하는 문제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특별작업반은 앞으로 컨설팅팀 및 전문기관·전문팀과 협력해 사업 착공 조건과 재원 조달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특별작업반에는 허스바야르(Хосбаяр) 울란바타르시 도로개발 사업·프로그램 조정관을 비롯해 울란바타르시 관계 공무원, 사업 자문사인 한국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 소드바타르(Содбаатар) ‘울란바타르 메트로’ 사업 국장 등이 참여했다.
특별작업반은 수도 대중교통 수단의 다양화와 교통체증 완화라는 목표 아래 메트로 건설 공사 착수에 필요한 정부 재정보증 방안 마련, 관련 법령에 따른 조건 확정, 실시설계 승인 등의 업무를 신속히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울란바타르 메트로’ 사업 국장에는 기존 뭉흐달라이(Мөнхдалай) 국장 후임으로 엔지니어 출신인 소드바타르 국장이 임명됐다.
울란바타르 메트로 건설 사업의 총사업비는 8조 1,743억 910만 투그릭으로, 8조 투그릭을 웃돈다. 울란바타르시는 올해 시 예산에서 1,100억 투그릭을 이 사업에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톨고이트에서 암갈랑까지 운행하는 메트로는 총연장 19km에 15개 역으로 구성된다. 각 역은 지상에서 굴착한 뒤 구조물을 설치하는 개착식 공법으로 건설된다. 역 간 거리는 800m~1.7km이며, 복선 터널의 길이는 30km에 이른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전동차는 총 19편성이 도입되며, 이 가운데 16편성은 상시 운행에, 3편성은 예비용으로 투입된다. 전동차 1편성은 한 번에 최대 약 1,200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타당성조사(F/S)에는 전동차의 표정속도를 시속 36.5km, 최고속도를 시속 80km로 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