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타르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몽골 국가통계청(NSO)이 10월 12일 발표한 9월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2026년 9월 울란바타르 주택가격지수(2023년 1분기=1.0)는 1.47로 전년 동월 대비 7.6%, 전월 대비 1.3% 올랐다.
상승을 이끈 것은 구축 아파트다. 준공 2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8.8%, 전월 대비 2.0% 상승했다. 반면 신축 아파트는 전년 대비 3.7% 오르는 데 그쳤고,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9월 신축 아파트의 ㎡당 평균 가격은 478만 투그릭, 구축 아파트는 486만 투그릭으로 구축이 신축보다 비싼 흐름이 이어졌다. 구별로는 수흐바타르구가 신축 552만 투그릭, 구축 592만 투그릭으로 가장 높았고, 송기노하이르항구가 신축 363만 투그릭, 구축 335만 투그릭으로 가장 낮았다.
전년 대비 상승 폭은 외곽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신축 아파트는 송기노하이르항구가 14.8%(46만 8,400투그릭)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구축 아파트는 바양주르흐구가 10.2%(42만 8,900투그릭) 올랐다. 반면 칭겔테구 신축 아파트는 10.8% 하락했으며, 항올구(-1.4%)와 수흐바타르구(-0.8%) 신축도 소폭 내렸다.
| 구 | 신축 (㎡당) | 전년 대비 | 구축 (㎡당) | 전년 대비 |
|---|---|---|---|---|
| 수흐바타르구 | 552만 | -0.8% | 592만 | 1.3% |
| 칭겔테구 | 415만 | -10.8% | 552만 | -1.6% |
| 항올구 | 473만 | -1.4% | 535만 | 5.4% |
| 바양주르흐구 | 460만 | 3.2% | 464만 | 10.2% |
| 바양골구 | 460만 | 0.6% | 427만 | 2.5% |
| 송기노하이르항구 | 363만 | 14.8% | 335만 | 5.6% |
| 평균 | 478만 | – | 486만 | – |
(단위: 투그릭, 자료: 몽골 국가통계청)
세부 지역별로는 수흐바타르 광장과 220 먕가트 일대가 ㎡당 799만 투그릭으로 가장 비쌌고, 송기노하이르항구 21번 구역 일대가 331만 투그릭으로 가장 저렴했다. 바양주르흐구 국립공원 일대 신축 아파트는 ㎡당 828만 투그릭으로 신축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자이승 전망대·리버가든 일대는 평균 575만 투그릭이었다.
통계청이 시범 산출한 9월 아파트 평균 월세는 방 1개 138만 투그릭, 방 2개 197만 투그릭, 방 3개 304만 투그릭이다. 구별로는 수흐바타르구가 165만~363만 투그릭으로 가장 높았고, 송기노하이르항구가 110만~171만 투그릭으로 가장 낮았다. 수흐바타르 광장·220 먕가트 일대의 방 3개 아파트 월세는 467만 투그릭에 달했다.
이번 지수는 울란바타르 중심 6개 구의 매물 데이터를 바탕으로 헤도닉 회귀 방식으로 산출됐다. 통계청은 이번 발표부터 회귀 모형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신축은 올해와 지난해 준공됐거나 새로 분양 중인 아파트, 구축은 준공 2년이 지난 아파트를 뜻한다. 10월 주택가격지수는 11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