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정부가 오늘 열린 내각회의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모페드와 관련한 도로교통규칙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테무울렝(Тэмүүлэн) 법무내무부 장관은 “현재 전국에 모페드와 전동킥보드가 약 3만 4,000대 있으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는 8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간 모페드·킥보드 관련 사고와 부상이 늘고 있다”며 “2025년 약 200명이던 어린이·청소년 부상자가 올해 330명으로 증가해 규정을 바로잡을 필요성이 절실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연령 기준 명시다.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10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없이 어떠한 형태로도 도로 교통에 참여할 수 없다. 10~16세는 보도와 자전거도로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전기자전거·모페드·전동킥보드 운전 권한은 18세 이상에게 부여된다.
테무울렝 장관은 “앞서 통과된 법률이 온전히 시행될 수 있도록 도로교통규칙 개정을 통해 관련 규정을 마련했으며, 책임 소재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