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보건부는 2월 23일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공식 출시 이틀 만에 3,112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했다고 어제(25일) 발표했다.
즉, 하루 평균 1,556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 받았다.
정부는 인구의 60%를 예방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몽골 인구는 2020년 12월 말 기준 3,358,800명에 달했다. 2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며, 백신의 2회 접종으로 4백만회 이상의 접종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2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하려면 일일 접종수가 현재와 같다면 1,295일 또는 3.5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2021년 초에 약 12,000명의 의료진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이며 약 8,000명의 의사와 전문가가 주사, 합병증 예방, 예방 접종 보장을 평가하도록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S.Enkhbold 보건부 장관은 2021년에 인구의 60%를 완전히 예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예방 접종을 마치려면 하루 평균 최소 6,500명이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현재 몽골에는 다음 백신이 도착했거나 도착할 예정이다.
- 인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만회
- 중국의 시노팜 백신 40만회 (10만회는 국방부에 기증)
-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 초도 물량 5만회 (2월 27일 1만회 한국에서 우선 도착 예정)
S.Enkhbold 보건부 장관은 또한 COVAX 프로그램에 따라 25,740회 분량의 화이자 백신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는 아직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백신을 승인하지 않았으나 3월에 긴급 승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 예방 접종 명령에 관한 S.Enkhbol 보건부 장관은
- 56,000 공공 및 민간 의료 종사자
- 경찰은 약 53,000 명
- 만성 및 기저 질환을 앓고있는 50세 이상의 노인
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월 15일까지 첫 번째 대상자인 56,000명의 공공 및 민간 의료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1인당 접종하는데 30~40분이 걸려서 지체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 속도로 3월 15일까지 56,000명을 접종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