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일본 투자 협력…’일본 투자의 날’ 행사 개최

by | 2026-02-27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경제개발부 산하 투자자권익보호센터에서 ‘일본 투자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다바수렌(С.Даваасүрэн) 경제개발부 차관, 바트후(И.Батхүү) 국가수석비서관, 이가와하라 마사루 주몽골 일본 특명전권대사, 몽골 일본상공인협회 스즈키 후토시 사무총장 등 일본 측 기업인 및 투자자 대표단이 참석했다.

몽골과 일본 양국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특별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해왔으며, 경제·투자 분야 협력은 이 파트너십의 핵심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현재 일본은 몽골 전체 대외 무역 교역량의 4.1%, 수출의 0.1%, 수입의 9.6%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개막사에서 다바수렌 차관은 “오늘 ‘일본 투자의 날’ 행사가 향후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고, 몽골-일본 특별전략적 파트너십을 경제적 내용으로 더욱 풍부하게 할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일본의 대몽골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7억 달러에 달해 전체 FDI의 3.5%를 차지했으며, 일본은 몽골의 주요 투자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몽골 정부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경제자유화법, 투자법 개정안, 허가법 전면 개정안 등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법제도 개혁은 사업권 보장, 과도한 국가 개입 축소, 투자자 권익 보호, 분쟁·민원의 신속한 해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전환 가속화, 핵심 광물·농업 분야의 부가가치 생산 육성, 안정적인 인프라 확보 등의 분야에서 일본의 첨단 기술과 품질 기준, 경영 노하우를 도입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가와하라 마사루 대사는 대사관이 몽골과 일본 기업인 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효과적인 협력과 안정적인 법적 환경 조성을 위해 몽골 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행사에서 일본 측은 제도·정책 개혁 차원에서 세제 환경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 확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세제·정책적 지원 강화, 투자 인센티브 메커니즘의 명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업 분야 협력 심화, 양모·캐시미어 분야 B2B 정기 회의 정례화, 장비 금융 및 수출 보험 메커니즘의 연계 강화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대형 인프라 장기 프로젝트 참여 시 준비 단계에서 소요되는 긴 시간과 높은 요건·기준 충족 문제를 짚으며,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긴밀한 조율과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일본 투자의 날’ 행사는 양국 경제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강화하며,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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