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yun-Erdene 총리의 고문으로 Kh.Battulga 전 대통령 임명 논의

by | 2021-09-01 | 몽골뉴스, 정치/외교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Kh.Battulga 전 몽골 대통령이 현 총리 L.Oyun-Erdene의 고문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ikon.mn은 전했다.

총리실에 전 대통령이 포함된 것은 여당의 많은 당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L.Oyun-Erdene은 당파나 직위를 불문하고 당대표가 아닌 몽골 총리로서 함께 일하자고 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다. 대외관계, 특히 영원한 이웃으로 여겨지는 러시아,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바트톨가 전 대통령과 상의할 수 있다. 전 대통령도 이 문제를 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Kh.Battulga 전 대통령이 어떤 직책을 맡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문제는 여당 의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국회 다수당 의원들은 당 대표가 야당에 대한 낮은 평가를 받는 정치인과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불만을 표명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오는 9월 1일 수요일로 예정된 인민당 회의에서 제기될 것이 분명하다. 이번 회의에서는 28대 국회의원 선거구의 보궐선거 후보가 발표된다. 그러나 정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라 할 수 있는 이 문제는 당 이사회와 당대회에서 반드시 의논할 것이다.

현 대통령 U.Khurelsukh가 이 문제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 국가 원수의 헌법상의 권한 중 하나는 대통령이 해외에서 몽골을 대표할 수 있는 완전한 권리를 갖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