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올해 석탄 9천만 톤 생산 목표… 광업 부문 정책 개혁 추진

by | 2026-01-28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이 올해 석탄 9천만 톤, 구리 정광 190만 톤, 철광석 940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몽골에는 1,031건의 유효한 광물 탐사 라이선스와 1,771건의 채굴 라이선스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 같은 내용은 2026년 산업 및 광물자원 부문 정책과 활동 이행에 관한 논의 과정에서 발표됐다.

이번 논의에는 엔흐바야르 자담바(Enkhbayar Jadambaa)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과 다바수렌 소드놈다르자(Davaasuren Sodnomdarjaa) 경제개발부 차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부문 정책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 올해 예정된 활동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다바수렌 차관은 탐사 라이선스와 채굴 라이선스의 비율이 역전돼 있어 산업 부문 발전에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담딘냠 공고르(Damdinnyam Gongor)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에게 이 비율을 정상화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될 것인지 질의했다.

이에 대해 산업광물자원부 관계자들은 지질 탐사에 대한 투자 확대가 산업 부문의 장기적 역량 강화에 필수적이며, 이는 예산 프레임워크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업 의존 경제를 가진 국가들은 국제 모범 사례에 따라 지질 탐사를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물 로열티 계산 방법론을 개정하고, 채굴 작업이 이뤄지는 지역사회에 일정 지분을 배분하는 국제 관행을 도입하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대중의 이해와 지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 말미에 참석자들은 광업 및 산업 부문의 정책 조율 개선, 경제 성장 지원, 우호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산업광물자원부는 2026년을 “정책 개혁의 해”로 선포했다. 몽골의 14대 메가 프로젝트 틀 내에서 현재 몽골-프랑스 공동 우라늄 프로젝트, 석탄화학 및 코크스화학 단지, 구리 및 철강 프로젝트, 정유 단지, 금 정제 공장 등 6개 주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투자 확대와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해 광물법, 중공업법, 석유법, 석유제품법의 개정안과 수정안이 봄 정기국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광업 부문은 몽골 GDP의 26%, 전체 산업 생산의 79%를 차지하며, 수출 수입의 95.4%, 외국인 직접투자의 74%, 통합 예산 수입의 28.4%를 기여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몽골은 99조 3,800억 투그릭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중 약 80%가 광업 부문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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