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가계소득 월평균 190만 투그릭 돌파, 전년比 7만 투그릭 증가

by | 2025-11-18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국가통계청 경제통계국 물가통계부 문흐오르길(Г.Мөнх-Оргил) 부장이 2025년 1~10월 몽골 사회경제 현황을 발표했다.

2025년 19월 경상수지는 1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금융계정은 2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국제수지는 5,32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 무역에서 15억 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36억 달러의 지출이 발생했다. 금융계정 수지는 올해 19월 2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규모가 2.1배 증가했다.

2025년 10월 말 잠정 실적 기준 통화공급량은 45조 투그릭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조 9천억 투그릭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에는 투그릭 예금이 3조 2천억 투그릭 늘어난 것이 주요 영향을 미쳤다.

투그릭 예금 중 20조 6천억 투그릭은 개인 예금이며, 3조 3천억 투그릭은 기업 및 기관 예금이다. 외화 예금은 5조 5천억 투그릭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조 투그릭, 전월 대비 2,068억 투그릭 증가했다.

총 대출 잔액은 올해 10월 말 43조 8천억 투그릭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8조 3천억 투그릭 증가했다. 전체 대출 잔액 중 정상 대출이 90.7%, 요주의 대출이 4.1%, 부실 대출이 5.3%를 차지했다. 투그릭의 달러 대비 월평균 환율은 올해 10월 3,591.80투그릭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9.8투그릭 약세를 보였다.

2025년 10월 국가통합예산의 총 수입 및 지원 규모는 25조 투그릭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총 지출 순융자 규모는 24조 9천억 투그릭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조 5천억 투그릭(11%) 증가했으며, 수지는 1조 6천억 투그릭 적자를 기록했다. 2025년 1~10월 잠정 실적 기준 총 조세수입은 21조 4천억 투그릭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60억 투그릭 감소했는데, 소득세 수입이 4,520억 투그릭, 기타 세금 및 수수료 수입이 1조 4천억 투그릭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수확한 곡물은 28만 2천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만 9,700톤(34.7%) 감소했다. 유통업 부문 판매수입은 48조 5천억 투그릭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898억 투그릭 증가했다. 주택공급 부문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외식산업 부문 수입은 11.0% 증가했다.

2025년 19월 명목 GDP는 60조 1천억 투그릭, 2015년 기준가격 기준 24조 3천억 투그릭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했다. 올해 19월 GDP 성장률 5.9% 중 농업 부문이 3.4%포인트, 제조·건설업 부문이 1.1%포인트, 광업 부문이 1.1%포인트를 기여했다.

출생아 수는 4만 5,3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건강보험기금 수입은 1조 9천억 투그릭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부가가치세 수입은 5조 4천억 투그릭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사회복지 서비스 수혜자는 24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등록된 범죄는 5,62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올해 1~10월 6,257억 투그릭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중 1,928억 투그릭을 배상받았다. 부패 범죄는 493건이 등록되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가구당 월평균 실질 총소득은 올해 3분기 기준 190만 투그릭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 1,700투그릭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만 1,700투그릭 감소했다. 가구당 월평균 실질 총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임금 소득이 7만 9,400투그릭, 농업 생산 소득이 9,400투그릭 늘어난 영향으로 실질 총소득이 4.0% 증가했기 때문이다.

광고문의/기사제보 : himongolia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