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 ‘철강 생산 단지’ 투자자 10월 중 선정… 최종 후보 2곳으로 압축

by | 2026-08-27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정부가 26일 정례 국무회의를 열고 “철강 생산 단지 건설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일부 조치”에 관한 정부 결의를 승인했다.

이 사업은 몽골 정부 2024~2028년 행동계획과 ‘비전-2050’ 정책 문서에 반영된 것으로, 다르한올 아이막에 건설될 철강 생산 단지 조성 프로젝트다. 정부는 이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 결의 64호·28호, 총리 지시 56호·152호에 근거해 타당성 조사(F/S) 작성·승인과 시행자 선정을 담당하는 작업반을 구성한 바 있다.

작업반은 지난 4월 8일 국무회의에 진행 상황을 보고한 뒤, 4월 10일부터 5월 11일까지 국제 투자·협력 제안 요청서를 대중에 공개했다. 스웨덴, 중국, 대한민국, 미국의 철강·야금 분야 선도 기업 30곳에 프로젝트 초청서를 발송했으며, 이 가운데 5개 기업이 가격 제안을 제출했다. 예비 선정 결과 최종 후보 명단에 오른 2개 투자자에게는 관련 통지가 전달됐고, 제안을 평가할 소위원회 작업반이 구성됐다.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담딘냠(Г.Дамдинням)은 최종 후보 명단에 든 전략적 투자자들의 프로젝트 이행 계획과 투자 방안, 사업 파트너십 제안을 평가하고 프로젝트 투자자를 선정하는 2단계 선정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투자자에게는 국내 100만 톤 규모의 강철 수요 충당은 물론, 수출용 고품질 강철 생산과 국내 기업에 대한 일자리 제공, 근로자 교육·전문화 등의 요건이 부과된다. 프로젝트 건설 부지는 국가 특별수요 용지로 편입됐다.

최종 결과는 2026년 10월 중 국무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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