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dy’s(무디스), 몽골 정부의 신용 등급을 B3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무디스(Moody’s)는 몽골 정부의 신용 등급을 B3 ‘안정적’에서 B3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에 무디스(Moody’s), S&P(Standard&Poor’s), 피치(FITCH)가 있으며, 이중 무디스와 S&P가 8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며 피치는 약 15%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무디스의 국가신용평가등급이 한 국가의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무디스(Moody’s)의 결정은 몽골의 수출이 2020년에 급격히 줄어들고, 경상 수지 적자가 GDP의 15~20%로 증가 할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 첫 3개월 동안 경상 수지 적자는 전년 대비 거의 2배 증가한 7억 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출 증가로 인해 예산 적자가 GDP의 8.5%에 도달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초 무디스는 국내 총생산(GDP)의 약 4.5%의 예산 적자를 예측했다. 공식 외환 보유액도 44억달러에서 30억 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몽골 은행은 예상되는 외부 부채로 인해 신용 등급을 낮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었다.

몽골은 2019년 하반기까지 C등급인 Caa1 등급이었다. 동일한 국가로 엘살바도르,쿠바가 있다. Caa1에서 한단계 상승하여 B3(16등급)가 되었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된 것이다. (한국은 3등급인 Aa2 ‘안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Caa1 등급이 되면 ‘투자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해석된다. (현재 B3는 ‘투자위험도 높음’)

한편, 피치(FITCH)는 신용 등급을 B ‘안정적’ 을 유지했다. (이는 무디스에서 현재 단계보다 한 단계 위인 B2에 해당한다.) 이에 Khurelbaatar 재무 장관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 몽골의 신용 등급이 동일하게 유지되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다.” 라며, “광업에 크게 의존하는 몽골의 경제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다. 수출/수입 감소 및 예산 수입 감소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은 일시적이다.” 라고 말했다.

피치(FITCH)는 무디스나 S&P에 비해 정치적 리스크를 상당히 덜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그 국가나 기업의 경제 상황에만 집중해서 신용평가를 내리기 때문에 무디스나 S&P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약간 더 좋게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