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Qpay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결제 서비스 기업 KKTT LLC의 ‘QPay(큐페이)’가 국제송금 서비스 기업 ‘SendMN’과 협력해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QR 코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몽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앱으로 QR 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QPay는 한국의 GLN 시스템과 카카오페이(Kakao Pay), 하나원큐(HANA 1Q), 하나머니(Hana Money), 국미은행앱(Kookmin app), 토스페이(Toss Pay), 타이신페이(Taishin Pay – 대만) 등 주요 모바일 결제 앱들과의 연동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몽골 내 다양한 규모의 사업자들은 QPay QR 코드를 통해 결제 금액 제한 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QPay에 따르면 인쇄형 QR 코드는 별도 심사 없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결제 즉시 몽골 투그릭 계좌로 대금이 입금된다. 또한 몽골 내 모든 은행 앱 및 전자지갑과 연동되었고, 전기 사용이 필요 없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한편 2023년 한 해 동안 몽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39,152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23%를 차지했다. 한국인 관광객 1인은 3-4일간 평균 약 660만 투그릭(한화 250만원 상당)을 지출하는데, 주로 현금 사용에 의존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KKTT LLC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한국인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몽골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QPay는 QR 코드 도입을 원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