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 제5화력발전소 건설 본격화…이달 15일 토목공사 착수

by | 2026-02-04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의 증가하는 전력 및 난방 수요를 자체적이고 안정적인 전원으로 공급하고 중앙 전력 시스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5화력발전소(ДЦС-5)’ 프로젝트 현장을 잔단샤타르 총리가 3일 방문했다.

잔단샤타르 총리는 에너지 분야를 국가안보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며, 국유화와 차질 없이 제5화력발전소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추진된다.

에너지 분야 정비 목표에 따라 총리가 지시한 일정대로 프로젝트 작업이 이달 15일부터 시작된다. 1961년 제2화력발전소가 가동된 이후 65년간 쌓인 석탄재를 먼저 제거한다. 석탄재 운반 및 청소 후 4월부터 건설 공사가 본격화된다.

제5화력발전소는 300MW 전력, 340Gcal 열 생산 능력을 갖춘 150MW급 2개 블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8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신규로 10만 가구에 전력을, 4만 가구에 난방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송기노항이르한구의 타반샤르, XXI 주거단지, 힐친 타운, 바양호슈, I, III, IV 주거단지 등 지역 수요자에게 난방을 공급하고,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들의 부담을 줄여 시스템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개선한다.

제5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민관협력법 테두리 내에서 추진되며, 총 사업비 6억5,856만3,000달러 중 민간 부문이 80%, 수도 예산이 20%를 부담한다고 냠바타르 울란바토르시장이 설명했다.

프로젝트에는 150MW급 2개 블록을 갖춘 화력발전소 건물, 주요 및 보조 설비, 부속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외부 발전소 구성요소, 인프라, 송배전망, 보조시설 및 부속 건물이 포함된다.

올해는 지질조사, 기본계획 수립, 주요 설비 발주를 진행하며, 부지 정비, 기초 공사, 보일러·터빈·발전기 등 주요 설비 설치, 복잡한 기술 조립, 자동화 및 제어 시스템 연결, 시운전 준비 작업이 이뤄진다. 2027년에는 보일러·터빈·발전기의 완전 조립, 시스템 연결, 설치 작업이 계속되며, 2028년 상반기에 시운전 및 조정을 거쳐 1·2호 블록을 단계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 발전소는 물 사용량을 줄이고 폐수를 재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다. 또한 현대적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석탄 연소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연소가스 필터 시스템을 설치해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비산재를 최대 99%까지 줄일 수 있다고 프로젝트팀이 총리에게 보고했다. 발전소의 석탄재 처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고형폐기물 관리를 표준에 맞춰 시행하며, 물 재처리 기술을 활용해 산업 폐수를 정화해 재순환시키고 자연수 사용량을 줄이는 정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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