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의 교통체증 해소와 대중교통 서비스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 중인 ‘메트로’ 사업의 준비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메트로 사업은 톨고이트에서 암갈랑까지 동서 방향으로 연결되는 1호선으로, 총연장 19.4km 구간에 15개 역사가 들어선다. 이 중 6.6km는 지하 구간으로, 12.8km는 고가 구조물 형태로 건설될 예정이다. 완공 시 시간당 3만~5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수송능력을 갖추게 된다.
사업관리 용역은 한국의 도화엔지니어링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맡아 사업 감독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트로 노선을 따라 진행되는 토양 시추 및 지질 정밀조사 작업은 현재 90% 이상 완료된 상태다. 기술사업계획서 및 기술경제타당성조사는 국제 표준에 맞춰 보완 작업이 진행 중이며, 건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준비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메트로 차량기지 및 정비센터는 톨고이트 인근에 건설할 계획이며, 관련 부지 문제도 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울란바토르시청은 2026년 건설공사를 공식 착공해 2028~2030년 사이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란바토르시의 교통체증을 최대 30%까지 감소시키는 전략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