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 시 산하 기관의 주도로 추진된 송기노하이르한구(Songinokhairkhan District) 제3동의 야외 스포츠 복합 시설 건립 공사가 완료되어 정식 개장했다.
울란바토르 시장 냠바타르(Nyambaatar)가 처음 제안한 이번 프로젝트는 2.1 헥타르 면적의 부지에 24개 유닛 규모의 스포츠 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시공은 아글루트(Agluut)사가 맡았으며, 3대3 농구 코트와 5대5 농구 코트를 비롯해 테니스 코트 2개, 6레인 달리기 트랙, 놀이터, 피트니스 공간 등이 들어섰다. 또한, 야간 사용을 위한 조명 시설과 100대 규모의 주차 공간도 마련됐다. 4년간의 개발 끝에 마침내 완공된 이 스포츠 복합 시설은 송기노하이르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개장 기념 행사에서는 9세 이하(U9)와 11세 이하(U11) 축구 경기가 개최됐으며, 데렌(Deren)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스포츠 복합 시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방식으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