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 동절기 대비 준비 작업이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란바토르시청 소관 환경 및 폐기물 관리 부(УБЗАА) 부장 빌구운 (Г.Билгүүн)은 염분 및 제설제 비축 현황에 대해 밝혔다.
빌구운 부장은 “시 전체적으로 ‘우리는 겨울을 맞을 준비가 되었는가?’ 캠페인을 조직하고 48개 청소 서비스 기업(ТҮК)의 장비, 염분, 제설제 비축 상태를 현장에서 점검했다. 각 구의 동절기 대비 준비율은 95~98%의 완성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울란바토르시는 도로 및 광장 청소, 결빙 방지를 위한 특수 장비를 확충했다. 올해 염분 및 제설제 살포기 24대와 도로 청소용 특수 차량 111대를 포함한 장비 교체가 이뤄졌다.
지난해 3075톤의 염분과 약 1000톤의 제설제로 겨울을 넘겼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평균적으로 약 5배 많은 양을 비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염분 9518톤, 제설제 9590톤을 비축 목표로 설정했다. 현재 염분은 비축 목표를 완전히 달성했으며, 제설제는 60~70%의 비축률을 보이고 있다.
향후 울란바토르시청 소관 환경 및 폐기물 관리 부는 각 구를 지원하기 위해 염분 및 제설제 1000톤을 공급하는 구매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울란바토르시 전역에서 48개 청소 서비스 기업 소속 3000명 이상의 도로 및 광장 작업 인력과 약 1000대의 장비가 1500만 제곱미터 면적의 눈과 얼음을 제거하고 있다.
빌구운 부장은 시민들과 기업들에게 강설 시 주변 50미터 구간의 눈을 스스로 치워 도시 서비스 직원들의 작업에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