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은 한국을 선진국으로 선포했다.

by | 2021-07-04 | 국제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어제 한국이 선진국이 되었고 지위를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지도자들은 제네바에서 만장일치로 한국을 선진국 목록에 포함시키는데 동의했다.

이것은 1964년 기관의 창립 이래 처음으로 국가의 지위를 개발 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으로 변경된 것이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창설 결의에 따라 공식적으로 아시아·아프리카 등 주로 개도국이 포함된 그룹 A와 선진국의 그룹 B, 중남미 국가가 포함된 그룹 C, 러시아 및 동유럽의 그룹 D 등 4개 그룹으로 구성된다.

그간 한국은 그룹 A에 포함됐으나, 이번에 그룹 B로 지위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31개국이 속해 있던 그룹 B는 32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다만 UNCTAD 내 실질 협상은 비공식적으로 77개 개도국 그룹(G77)+중국, 유럽연합(EU), EU를 제외한 기타 선진국 그룹(JUSSCANNZ),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등 정치 그룹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UNCTAD 가입 당시 G77에 속했지만 1996년 OECD에 가입한 이후 탈퇴했고, 현재는 미국과 일본, 스위스, 캐나다, 터키 등이 포함된 JUSSCANNZ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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