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세계 식품 가격이 상승할 위험에 처해 있다.

by | 2022-03-05 | 경제/산업, 국제, 몽골뉴스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에카테리나 젤렌코(Ekaterina Zelenko) 주싱가포르 우크라이나 대사는 “지정학적 문제로 아시아 공급망이 붕괴돼 식품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현재 모든 자원을 국방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어 수출이 불가능할 수 있다. 전쟁으로 인해 운송이 이미 중단되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의 25%, 해바라기유의 80%, 옥수수와 보리의 20%를 공급한다. 현 상황으로 인해 중국, 인도 등 양국 주요 바이어에 대한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곡물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공급 차질이 가중되어 세계 식량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