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5,154 건의 확진자 사례가 보고되는 중국의 Covid-19 감염 확산 심화

by | 2022-03-16 | 국제, 몽골뉴스, 몽골코로나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중국의 코로나19 일일 누적 확진자가 5,100명을 넘어섰다. 감염이 확산되면서 4,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통행 금지로 인해 활동을 못하게 되었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길림성에서는 지난 1일 약 4,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월요일부터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그리고 2,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택 연금 상태에 있다.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했을 당시 하루에 두 번 보고된 환자 수는 5,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지난 2년간 강경한 정책을 펼쳐온 중국에게 큰 도전이다. 다시 처음 확산되던 시기로 돌아간 것이다.

감염 확산이 중국 주요 도시에서 심화되고 있어 경제가 위험에 처해 있다. 예를 들어 기술 허브인 선전에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엄격한 통행 금지령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아이폰 제조사인 폭스콘의 사업이 중단됐다.

중국의 금융 수도인 상하이도 국제선 일정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질병의 확산이 심화되고 있는 둥관의 일부 지역에서 공장들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이런 중국의 철저한 폐쇄 정책으로 인해 몽골에 운송되는 화물이 다시 영향을 받아 화물 운송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