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은 공식적으로 6월 1일부터 국경을 개방하였다. 그러나 몽골 시민이 해외로 갈 수 있는 곳은 10여개국 밖에 없고, 해외의 대부분이 국경을 아직 개방하지 않고, 격리등을 아직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국경 개방에 따른 변화되는 것들에 대한 체감이 미미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몽골 시민이 갈수 있는 10개국은 터키, 그리스, 인도, 키르기스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브라질, 에미레이트, 이집트 정도다. 각 나라로 여행을 가려면 나라별 코로나19에 따른 입국 규정이 다르니 이에 따른 준비도 필요하다.
몽골의 국가 비상대책위원회는 몽골에 가장 빈번하게 왕래하는 국가들인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과의 국경 개방을 위해 외교 회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몽골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격리에 대해 아래와 같이 알렸다.
- 입국하는 외국인이 백신을 해외에서 접종했다면 다시 백신 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다.
-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난 후 몽골에 입국하는 경우, 격리실이나 호텔에서 격리는 되지 않으며, 자택 격리로 7일을 시행한다.
-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받지 않고, 돌연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연한 지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은 14일 동안 시설에 격리된다.
- 녹색 지대 또는 비감염 지대에서 오는 외국인은 7일간 자택 격리를 시행한다.